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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용어 '유상감자' 와 '무상감자' 뜻과 차이점경제 재테크 2021. 9. 1. 15:02728x90반응형
유상감자
회사가 주주로부터 주식을 사들여 해당 주식을 없애는 것
돈이 회사에서 주주로 흘러가고 줄어든 주식 수에 액면금액을 곱한 만큼 자본금이 줄어들게 된다
자사주 매입 소각과 같은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에겐 호재
유상감자는 언제 일어나는가?
1. 최대주주가 상속세를 내야 하는 등 돈이 궁할 때
2.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포기하고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을 때 발생
3. 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될 때
감자이익: 주식을 매입할 때 주당 가격이 액면가액보다 적으면 회사 입장에서 생기는 이익
감자차손: 주당 가격이 액면가액을 넘어서면 회사 입장에서 발생하는 손해
이는 자본잉여금(감자차익) 또는 자본조정(감자차손)으로 들어가 자본총액에 영향을 줌
액면가액: 보통주, 우선주 및 사채의 표면에 기재되어있는 금액을 액면가액이라고 말함
(ex: 옛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미국 론스타펀드의 유상감자
론스타펀드는 2003년 5월 극동건설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넉달만에 주당 5천원의 유상감자를 실시해 650억을 챙김)
무상감자
주주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없이 주주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없애는 것
(ex: 5대 1로 무상감자가 일어난다 -> 5주 보유한 주주 주식이 1주로 줄어들게 된다)
무상감자는 왜 하는데?
자본잠식이 발생한 회사가 해결을 위해 사용하는 수단
자본잠식: 자본총액이 자본금보다 작은 상태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얻은 자본금을 까먹었다는 말
몇년 째 적자가 나게 되면 이익잉여금 대신 결손금이 발생 -> 결손금 누적 -> 자본잠식
자본잠식은 곧 상장폐지 사유 그러니 벗어나려 노력할 수밖에 없다
무상감자를 통해 어떻게 해결하는데?
자본금과 결손금을 상계해서 잦본금을 줄인다
(상계하다: 같은 종류의 채무와 채권을 가지는 경우에, 일방적 의사 표시로 채무와 채권을 같은 액수만큼 소멸)
ex: 자본금 100억 - 결손금 40억 + 자본잉여금 10억 = 자본총액 70억
결손금 40억을 줄이기 위해 무상감자를 하게 되면 40억만큼의 주식이 없어진다
그렇게 되면 결손금 0, 자본금 60억 + 자본잉여금 10억 = 자본총액은 70억으로
자본총액의 변화는 없지만 자본잠식 상태에서 탈출하게 됨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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